요즘 다양하고 맛있는 아이스크림이 많이 출시되었지만, 아직까지도 많은 분들이 좋아하시는 아이스크림 붕어싸만코는 출시된 지 32년이나 지난 장수 아이스크림입니다.
붕어싸만코의 싸만코 뜻은 빙그레 측에서는 싸고 많고라는 말을 줄인 것이라고 하는데요, 어떤 분들은 여름(summer)을 일본식 발음 싸마와 팥앙금을 뜻하는 앙꼬를 합한 말이라는 주장도 있지만, 제조사 측의 주장이 더 신빙성이 있어 보입니다.
어쨌든 요즘에는 기존의 장수 상품들을 다양하게 변형한 상품들도 많이 나오고 있는데요.
붕어싸만코도 피해 갈 수 없었나 봅니다.
다양한 맛의 붕어싸만코가 출시되고 있는데, 이번에는 그중에서 초코 붕어싸만코 크런치를 먹어본 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
초코 붕어싸만코 크런치 1 봉지입니다.
달콤한 초코시럽과 바삭바삭한 크런치가 조합된 맛이라고 하는데요.
팥도 좋아하지만, 초코는 더 좋아해서 더 기대가 되네요.
가격은 1 봉지에 900원입니다.
초코 붕어싸만코 크런치 봉지 뒷면에는 제품 정보가 상세히 표기되어 있습니다.
주요 재료를 살펴보면, 헤이즐넛 초코시럽, 옥수수 전분, 초콜릿가공품, 코코아 분말 등이 들어있는데요.
탈지분유나, 코코아 분말, 옥수수 전분 등 주요 재료들이 대부분 미국, 프랑스, 독일, 말레이시아, 러시아, 헝가리, 세르비아 등 다양한 나라의 외국산입니다.
영양정보를 살펴보면, 총 내용량 150ml에 210kcal로, 생각보다 칼로리라 그렇게 높지는 않네요.
당류와 포화지방의 함량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입니다.
초코 붕어싸만코 크런치 봉지를 뜯어봤습니다.
초코 붕어싸만코 크런치의 모습은 기존의 붕어싸만코 오리지널과 다르지 않는데요.
겉에 초콜릿이 조금 새어 나와서 기존의 것과는 다른 초코 붕어싸만코라는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는 것 같네요.
초코 붕어싸만코 크런치의 단면을 살펴봤습니다.
초코시럽과 함께 바삭한 크런치가 들어있고, 중간에는 부드러운 초콜릿 아이스크림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초코 붕어싸만코 크런치의 맛은 한 입 베어 먹었을 때, 부드러운 빵과 함께 초코 크런치의 바삭함이 먼저 느껴집니다.
그리고, 달달한 초코시럽의 맛이 뒤따라오면서 중간에 부드러운 초콜릿 아이스크림으로 마무리가 되는 맛이네요.
초콜릿 아이스크림보다 초코시럽이 훨씬 달아서 맛이 적절히 조화로운 것 같습니다.
크런치나 초코 시럽이 없었다면 상당히 평범한 맛이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색다른 붕어싸만코의 맛을 드셔 보고 싶다면 초코 붕어싸만코 크런치를 한번 드셔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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