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는 필요 없어 그 존재조차 잘 모르다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새롭게 필요한 것들이 하나둘씩 생기기 마련이죠?
여러 가지 것들이 있지만, 그 중에 하나가 사소하지만 이제는 없어서는 안 될 완소템이 되어버린 바로 '치실'입니다.
다년간 여러 치실을 사용해봤지만, 최종적으로 정착하게 된 치실이 있어 한번 소개를 해보겠습니다.
바로 클린픽 이지 플로스픽스(Cleanpik Easy FlossPicks) 치실입니다.
봉지 당 50개가 들어 있고, 포장 형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지퍼식이라서 하나씩 꺼내 사용하기 편합니다.
크기는 동전과 비교했을 때, 대략 이 정도의 크기로, 다른 치실들과 비슷합니다.
치실 반대쪽 뾰족한 모양의 손잡이 부분의 이쑤시개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위 이미지는 정확한 사이즈를 알려드리기 위해 상품 소개 페이지에서 발췌한 것인데, 참고로 가장 중요한 치실의 굵기는 '0.4mm'입니다.
제가 여러 치실을 사용해오다가 이 치실로 정착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우선 치실의 굵기가 얇다는 것입니다.
사람마다 치간의 사이즈가 다르고, 같은 사람이라도, 치간마다 그 틈의 넓이가 일정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런데, 치실 굵기가 상대적으로 굵은 것을 사용해보니, 치간이 넓은 곳은 사용하기에 큰 불편함은 없었지만, 치간이 좁은 곳은 치실을 넣기도 힘들고, 어렵게 넣더라도, 다시 빼내기가 힘들어 사용하기가 불편했는데, 치실의 굵기가 얇으니 치간이 굵은 곳은 물론이고, 좁은 곳도 그 사이에 넣고 빼기가 수월해서 사용감이 훨씬 좋았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이유는, 위 상품 소개 이미지에서 소개되어 있듯이 치실의 소개가 고강도 테프론(PTEF)여서 그런지, 그 전까지 사용해왔던 다른 치실에 비해 그 강도가 훨씬 우수해서 끊어지거나 느슨해지는 일이 거의 없었습니다.
특히 치간이 좁은 곳에 치실을 넣었다가 다시 뺄 때 대부분의 치실은 치실이 느슨해져버려서 다시 새 것을 사용해야 했는데, 이 치실을 사용하고 나서 그런 불편함을 거의 느끼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어금니 깊숙한 곳에 음식물이 끼었을 경우에는 치실로 빼내기가 어려운데, 손잡이에 있는 이쑤시개를 이용하면 그런 음식물조차 쉽게 빼낼 수 있어서 손잡이 이쑤시개 또한 은근히 편리했습니다.
가격 또한 쇼핑몰에서 보통 300개 5,000원 정도에 판매를 하고 있으니, 오래도록 쓰기에도 부담없는 가격입니다.
실형태의 치실이나, 치간 칫솔 등 여러 형태의 치실이 있고, 사용하는 사람들마다 선호도가 다르겠지만, 저는 간편하게 한번 사용하고, 이쑤시개 기능까지 겸비한 Y형 치실이 가장 편리했고, 오랫동안 사용해보고 만족하여 소개를 하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치실을 사용하실 때, 처음부터 치간에 깊숙이 넣어서 사용하시는 분들이 계실텐데요(저 또한 그랬습니다.), 그렇게 하면 잇몸이 손상될 우려가 있습니다.
그리고, 치실을 치간에서 단순히 위아래로만 움직이면, 치간의 음식물은 제거가 되지만, 치아 측면이나 뿌리에 낀 음식물이 제거되지 않는 경우가 있어서 치아 측면에 밀착시킨 채 위아래로 왕복을 해줘야 합니다.
또한, 위와 같은 스틱형 치실을 물로 대충 세척 후에 재사용하시는 분들도 있는데요, 이미 사용한 치실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세균이나 박테리아가 있을 가능성이 많고, 이미 사용한 치실을 느슨해져 있어 사용감이 떨어질 수 있어서 1회 사용 후 바로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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