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에서 그동안 출시했었던 버거 중에서 레전드 버거 선발전을 통해 최종 우승한 버거가 있습니다.
바로 유러피언프리코 치즈버거입니다.
유러피언프리코 치즈버거는 단종되었다가 7년 만에 다시 출시한 것인데요.
그 맛이 궁금해서 먹어봤는데, 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
롯데리아 유러피언프리코 치즈버거의 포장입니다.
포장지에는 '레전드 버거 2021 오리지널 전설의 버거가 돌아왔다!'라는 문구로, 전설 버거의 귀환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가격은 단품 5,900원, 세트 7,700원입니다.
영양정보는 총 중량 251g에 613kcal로 칼로리가 상당하네요.
단백질 22g, 나트륨 1,139mg, 당류 9g, 포화지방 13g이 각각 함유되어 있습니다.
롯데리아 유러피언프리코 치즈버거의 포장을 뜯어봤습니다.
버거의 크기는 크지 않은데, 높이가 상당이 높습니다.
들어있는 재료를 살펴보면, 가장 아래부터 올리브, 치즈 패티, 소고기 패티, 토마토, 파프리카, 양상추, 그리고 소스가 들어있네요.
롯데리아 유러피언프리코 치즈버거를 몇 모금 먹어봤습니다.
재료들의 위치가 위에는 야채 위주, 아래에는 고기나 유제품 위주라서 그런지 한 입 베어 먹으면, 재료들이 입 안에서 약간 따로 노는 느낌이 살짝 듭니다.
그리고, 양상추 대신 제법 많은 양의 양배추와 함께 향이 강한 파프리카, 올리브까지 더해져서 그런지 야채의 맛이나 식감이 패티의 맛과 식감을 넘어서버리는 느낌이 드네요.
전체적으로 햄버거보다는 토스트를 먹는듯한 느낌이 드는데요.
좋게 해석하면 신선한 맛이 강하게 느껴지는 편이고, 다르게 해석하면 소고기 패티와 치즈 패티의 맛은 조금 묻혀있는 맛이 듭니다.
특히 치즈 패티는 네덜란드산 스모크 치즈로 만들었다고 하는데, 그 맛이 야채에 조금 묻히는 것 같아 아쉽네요.
맛이 없진 않지만, 레전드라고 너무 기대가 컸었는지, 기대보다는 살짝 아쉬운 맛이었습니다.
양은 제법 넉넉해서 하나만 먹어도 배가 부른데, 푸짐한 야채가 든 햄버거를 드시고 싶다면 롯데리아 유러피언프리코 치즈버거를 드셔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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