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과 마트의 맥주들 중에서 제주와 관련된 맥주들이 여러 종류가 있는데요.
그래서 얼마 전 아래와 같이 그중 하나인 제주 성산일출봉 에일에 대한 후기를 살펴봤습니다..
이번에도 같은 제주맥주 주식회사에서 만든 제주 맥주들 중 한 종류인 제주 백록담 에일을 마셔봤는데요.
그 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
제주 백록담 에일 500ml 캔입니다.
캔에는 제주 맥주라서 그런지 한라산의 백록담으로 보이는 그림과 함께 제주를 상징하는 돌하르방, 감귤, 해녀 등의 그림이 귀여운 스타일로 그려져 있네요.
그리고 상단에는 대한민국 크래프트 맥주의 자존심이라는 문구로, 강한 자부심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알코올 도수는 4.3%로 무난한 편이네요.
제주 백록담 에일 캔 측면에는 제품이 대한 간단한 설명이 표기되어 있는데요.
한라봉을 첨가해 상큼한 시트러스 향이 돋보이고, 가벼운 바디감과 청량한 탄산 감이 특징인 화이트 에일이라고 하네요.
사슴 그림이 무엇을 뜻하는지 몰랐는데, 백록담이 하얀 사슴 연못이라는 뜻이었습니다.
제주 백록담 에일의 다른 측면에는 제품 정보가 상세히 표기되어 있습니다.
원재료를 살펴보면, 정제수, 보리 맥아, 밀 맥아, 호프 펠렛, 오렌지 제스트, 코리앤더, 효모, 한라봉, 황산칼슘, 염화칼슘, 황산아연, 이산화탄소 등이 들어 있네요.
보리 맥아는 네덜란드산과 덴마크산, 밀 맥아는 독일산, 호프 펠렛은 미국산,으로 맥주 캔 하나에 여러 나라의 재료들이 섞어있습니다.
제주 백록담 에일을 잔에 따라보았습니다.
거품이 상당히 풍성하면서 입자가 그리 곱지는 않은 편이고, 색상은 짙은 노란색을 띠고 있네요.
잔에 따르자마자 한라봉감귤의 상큼한 향이 살짝 납니다.
마셔보니, 첫맛은 달달하면서 향긋한 맛이 느껴지네요.
그리고, 탄산과 거품의 입자가 적당한 편이라서 그런지 목 넘김이 부드럽습니다.
한라봉을 첨가해서 시트러스 향이 난다고 하는데, 향이 그렇게 강하게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잘 잡힌 부드러운 맛이라서 개인적으로는 그전에 마셔봤던 제주 위트 에일보다는 더 만족스럽습니다.
다음에는 다른 제주 맥주를 마셔보고 비교를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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