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코스트코에서 오랜만에 장을 보러 갔는데, 못 보던 상품들이 많더라고요.
새롭게 눈에 들어온 상품 중에 황태 껍질 튀각이 있었는데, 술안주로 너무 좋을 것 같아서 보자마자 곧바로 카트에 담았습니다.
구입할 때는 몰랐는데,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이시영이 먹었던 것이라고 하더라고요.
어쨌든 저는 구입한 그날 곧바로 먹어봤는데, 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
코스트코 황태 껍질 튀각 1 봉지입니다.
황태 껍질을 바삭하게 튀긴 간식인데, 포장의 황태 사진만 봐도 바삭바삭함이 느껴지네요.
1 봉지의 가격은 9,990원입니다.
코스트코 황태 껍질 튀각 뒷면에는 제품 정보가 표기되어 있습니다.
경남 거창군에 있는 (주)하늘바이오농업회사법인에서 제조를 한 제품이네요.
내용량은 200g, 원재료는 러시아산 마른 황태 껍질, 태국산 현미유, 설탕, 국산 팽화미 등이 들어있습니다.
황태가 우리나라도 동해에서 잡히니 국산, 러시아산 크게 다르지 않을 것 같네요.
영양정보가 따로 표기되어 있지 않은데, 모르고 먹으면 마음은 더 편할 것 같습니다.
코스트코 황태 껍질 튀각은 지퍼백 형태로 포장이 되어 있어서 바삭바삭한 내용물이 눅눅하지 않게 오래 보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코스트코 황태 껍질 튀각 봉지를 개봉해봤습니다.
내용물을 보면, 바삭바삭하게 튀긴 황태 껍질에 시즈닝이 상당히 듬뿍 뿌려져 있는 모습이 뿌링클을 생각나게 하네요.
코스트코 황태 껍질 튀각의 맛은 짭짤하면서 약간 카레맛, 생강 맛이 섞인 맛이 납니다.
아무래도 생선 껍질이다 보니 생선 특유의 냄새나 맛이 완전히 없는 것은 아닌데, 거슬릴 정도는 아니네요.
무엇보다 황태 껍질이 상당히 얇고 바삭바삭해서 식감이 좋습니다.
맥주와 정말 잘 어울릴 것 같은 맛과 식감인데요.
실제로 맥주와 함께 먹어봤더니, 상당히 잘 어울리더라고요.
맥주 안주로 드셔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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