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좋아하시는 분들 정말 많으시죠?
커피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은 만큼 좋아하는 커피의 종류도 제 각각일 텐데요.
커피 종류가 생각보다 다양하고, 복잡한만큼 이번에는 커피 종류에 대해 간단하게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1. 에스프레소(Espresso)
많은 종류의 커피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기본이 되는 커피는 에스프레소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에스프레소는 원두를 곱게 갈아서 압축한 다음, 뜨거운 물을 고압에서 통과시켜서 추출하는 방식으로 만드는 커피로, 이탈리안 정통 커피로 많이 알려져 있죠.
에스프레소는 데메타세(demitasse)라는 조그마한 잔에 담아서 마셔야 제대로 된 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해서 카페에서 에스프레소를 주문하면 보통 아주 작은 잔에 담겨 나옵니다.
에스프레소는 높은 압력에서 짧은 순간에 추출하는 방식으로 인하여 다른 종류의 커피에 비해 카페인의 양이 적은 편이고, 커피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에스프레소를 추출 후 자세히 보면, 연갈색의 크림과 같은 층이 생긴 것이 보이는데요.
이 크림층을 크레마(crema)라고 부르는데, 바로 원두의 오일 성분입니다.
보통 크레마의 정도를 보고 에스프레소가 얼마나 잘 추출되었는지 판단을 하기도 합니다.
에스프레소 또한 추출 방식이나 양에 따라 다시 아래와 같이 종류가 나뉩니다.
- 카페 에스프레소 : 추출하고 나서 아무것도 넣지 않은 상태의 에스프레소
- 롱고 : 오랫동안 뽑아 커피의 쓴 맛이 많이 나도록 추출한 에스프레소
- 리스트레토 : 짧은 시간이 추출한 적은 양(30ml 이하)의 에스프레소
- 솔로 : 에스프레소 1잔 분량
- 도피오 : 에스프레소 2잔 분량
2. 아메리카노(Americano)
아마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하게 마시는 커피가 아메리카노 아닐까 싶습니다.
'아메리카노'라는 이름의 유래에 대해서는 2차 세계 대전 당시 미군 병사들이 쓴 에스프레소를 뜨거운 물에 타서 연하게 마시는 것을 본 이탈리아인들이 이탈리아어로 미국인을 뜻하는 아메리카노라고 부르면서 아메리카노가 되었다는 설이 유력하다고 하네요.
그 유래가 어찌되었든, 이제는 하나의 커피 종류로 자리 잡았는데요.
아메리카노는 앞서 살펴봤던 에스프레소를 물에 넣어 연하게 마시는 커피로, 보통 물과 에스프레소를 2:1 정도의 비율로 섞는데, 농도는 취향에 따라 달리 조절하기도 합니다.
진한 에스프레소가 부담스럽다면 아메리카노는 부담없이 즐길 수 있어서 더 대중적으로 사랑받는 것 같네요.
3. 카페라떼(Cafe Latte)
카페라떼는 에스프레소, 아메리카노 못지않게 많이 찾는 커피 종류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전세계 어디서든 카페에서 쉽게 주문할 수 있죠.
우유를 이탈리아어로 라떼라고 부르는데, 카페라떼는 에스프레소에 따뜻하게 데운 우유를 섞은 커피를 말합니다.
보통 에스프레소와 우유를 4:1의 비율로 섞어 마시는데, 이탈리아에서는 아침 식사 대용으로 많이 마시기 때문에 보통 큰 잔에 마십니다.
카페라떼를 만들 때도 커피 위에 우유 거품을 살짝 얹는데요.
너무 많이 넣으면 카푸치노와 비슷해지기 때문에 카페라떼에는 보통 우유 거품을 얇게 올립니다.
카페라떼는 우유와 섞은 커피라서 부드러운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이 찾는 커피죠.
4. 카푸치노(Cappuccino)
카푸치노라는 명칭은 이탈리아 프란체스코회 카푸친 수도회 수도사들이 모자가 달린 원피스 모양의 옷을 입은 모양이 진한 갈색 거품 위에 우유 거품을 얹은 모습과 닮아 카푸치노라고 불리게 되었다는 설이 있는데,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 왕가에서 처음 만들어 마셨다고 전해집니다.
카푸치노는 에스프레소 1컵에 우유를 끓기 직전까지 데워서 얇은 우유 거품을 만든 후, 부어준 다음, 우유 위에 계피가루를 뿌린 것입니다.
카페라떼와 비슷하기도 하지만, 우유의 거품이 많은 것이 특징입니다.
기호에 따라 우유 거품 대신 휘핑크림을 올리거나, 시럽을 첨가해서 마시기도 합니다.
5. 카페모카(Cafe Mocha)
카페모카는 초콜릿 향이 나는 예멘의 모카커피를 변형해서 만든 것입니다.
제조방법은 에스프레소와 우유를 1:3의 비율로 섞고, 초콜릿 가루 또는 초콜릿 시럽을 1ml 정도 넣어준 다음 기호에 따라 휘핑크림을 올리고 아몬드나 땅콩가루를 뿌려줍니다.
취향에 따라 화이트 초콜릿을 추가하면 화이트 모카, 카라멜을 추가하면 카라멜 모카로 만들어 마실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커피 종류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위에서 알아본 5가지 종류의 커페 외에도 요즘에는 까다로운 입맛에 맞춰서 커피 종류가 더 다양하고 세분화되고 있죠. 하지만, 5가지 종류의 대표적인 커피는 앞으로도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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