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바른치킨에서 출시된 대새레드치킨을 이제야 먹어봤습니다.
먹어본 솔직한 후기를 간단히 남겨보겠습니다.
바른치킨 대새레드의 구성품입니다.
치킨, 치킨무, 알싸마요소스 등이 있고, 사진에는 없지만 아이들 사이드 메뉴로 순살치킨을 시켰는데 양념소스와 구운 소금은 순살치킨의 구성품 같네요.
예전에 매장에선 카사바칩을 먹었는데, 봉지 안에 들어있는 하얀 것은 떡국 떡을 튀긴 것 같습니다.
구성품이 바뀐 것인지 모르겠네요.
60계치킨과 비슷하지만 조금 더 발전을 했다고 볼 수도 있는 치킨실번제입니다.
바른 치킨은 기름 1통으로 치킨 58마리만 튀긴다고 하는데, 제가 시킨 치킨은 7번째 치킨이네요.
이런 점은 정말 칭찬해주고 싶습니다.
바른치킨 대새레드입니다.
새빨간 양념이 묻어있는 치킨과 큰 새우(대세)가 먹음직스럽네요.
먼저 탐스러운 대새부터 먹어봤습니다.
바른치킨 대새레드의 새우는 아르헨티나 레드 쉬림프인데, 10cm 이상의 사이즈와 꽉 찬 살, 풍부한 단맛으로 랍스터 새우라고도 불리는데, 확실히 사이즈가 커서 그런지 한 입 베어 먹어보니, 꽉 찬 살이 입 안 가득 느껴집니다.
다음은 치킨을 한 입 먹어봤습니다.
바른치킨을 먹을 때마다 느끼지만, 신선한 기름에 튀겨서 그런지, 기름 냄새가 전혀 나지 않네요.
치킨의 살도 신선하고, 부드럽습니다.
바른치킨 대새레드는 매운 강도가 중, 상 2가지인데, 저는 맵찔이라서 매운 강도 중을 시킬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매운 강도 중도 맵찔이에겐 약간 매운맛인데, 그 강도가 어느 정도냐하면 교촌 레드하고 비슷한 정도로 느껴집니다.
못 먹을 정도는 아니지만, 편하게 먹기에는 조금 고통이 따르는 맛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매운 것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정말로 좋아할 만한 양념의 맛입니다.
바른치킨 대새레드를 알싸마요소스에 찍어먹어 보았는데, 매운맛이 살짝 중화되긴 하는데, 이 소스도 약간 알싸한 느낌이라서 매운맛이 그렇게 가지는 않고, 약간 풍미가 더해지는 맛입니다.
바른치킨 대새레드를 먹어본 전체적은 느낌은
우선 신선한 기름에 튀겨서 그런지 치킨, 새우들이 기름 냄새 없이 모두 깔끔한 맛이었고, 대새레드 중간 맛의 양념은 맵찔이에겐 조금 맵지만, 그래도 전체적으로 양념이 깊게 베여있어서 그런지 맛있게 매운맛입니다.
치킨도 살이 부드럽고, 양념이 깊게 베여 맛이 있는데, 대새인 큰 새우의 맛은 사이즈가 크고 실해서 구색만 맞춘 새우가 아니라, 정말 씹고 먹을 것이 있는 새우라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치킨과 새우, 그리고 매운 양념의 조합이 은근 잘 어울리는 것 같네요.
다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바른치킨 대새레드 매운 강도가 상, 중뿐만 아니라 저 같은 맵찔이를 위해서 '하'도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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