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겠지만, 성별에 따라 누가 가르쳐주지 않아도 여자 아이들은 특히 소꿉놀이할 수 있는 장난감을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딸아이가 마트 장난감 코너에서 다른 장난감에는 눈길을 전혀 주지 않고 오로지 콩순이 라면가게 세트만 바라보면서 사달라고 하더라고요.
어차피 얼마 가지 않아서 싫증을 낼 것이 분명하지만, 그래도 잠시나마 행복을 느끼게 해 주려고 하나 사 왔는데,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콩순이 라면가게 세트입니다.
박스 자체가 상당히 큰 편인데요.
콩순이 라면가게 세트라면가게 세트 말고 그냥 콩순이 라면가게도 있는데, 라면가게 세트는 콩순이 인형이 추가된 상품인 것 같네요.
콩순이 라면가게 세트 박스 뒷면에는 구성품, 유튜브 채널 소개, 라면 가게로 노는 방법이 안내가 되어 있습니다.
언뜻 봐도 뭔가 복잡해 보여서 혼자서 놀기보다는 어른의 도움이 약간 필요한 장난감 같네요.
콩순이 라면가게 세트 박스 측면에는 제품 정보가 표기되어 있습니다.
모델명을 보니, 콩순이 라면가게, 콩순이 송이 의상 단품, 콩순이 인형이 합쳐져서 콩순이 라면가게 세트로 재구성된 제품 같네요.
콩순이 인형과 인형 의상은 중국산이고, 나머지 구성품은 모두 국산입니다.
사용 연령은 36개월 이상으로, 아무래도 아이들이 가지고 노는 장난감이라서 그런지 주의사항이 상세히 표기되어 있네요.
콩순이 라면가게 세트 박스를 뜯어봤습니다.
구성품은 콩순이 인형, 라면 가게 본체, 냄비, 프라이팬, 포크, 스푼, 젓가락, 그릇, 후추통, 브로콜리, 당근, 계란, 어묵, 새우, 음식 상자, 새우 스티커와 설명서 등 구성품이 상당히 많습니다.
콩순이 라면가게 세트 설명서를 보니 실제로 물을 사용해서 가지고 노는 장난감입니다.
뭔가 아이들 혼자서 가지고 놀기는 어려워 보이네요.
실제 아이들과 함께 가지고 놀아보니 냄비에 물을 채워서 콩순이 라면가게 본체 가스레인지에 올려놓고 레버를 아래로 당기면 기포가 올라오면서 라면 물이 끓는 것처럼 보이고, 싱크대에도 물을 미리 채워놓으면 수도꼭지에서 실제로 물이 나옵니다.
동작을 위해서 따로 배터리가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서 위험하지는 않지만, 아무래도 물을 사용하는 장난감이라서 실내에서 하기는 번거롭고, 욕실에서 가지고 노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라면 재료 역할을 하는 스티커들은 방수처리가 되어있지 않아서 물에 닿으니 금방 떨어져 버리더라고요.
비슷한 아이스크림 가게, 햄버거 가게 등 다른 장난감들도 많은데, 이 제품은 물을 사용하다 보니 뭔가 번거로운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아이들이 즐겁게 가지고 노는 것을 보니, 만족스럽게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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