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요즘 출시되는 과자들의 콜라보는 끝이 없는 것 같습니다.
누가 얼마나 창의적인 조합을 만들어내는지 시합이라도 하듯 콜라보 제품들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11월 11일 빼빼로데이에 맞춰 새로 출시된 빼빼로 죠스바를 먹어봤는데, 그 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
빼빼로 죠스바 1 박스입니다.
다른 새로운 빼빼로를 볼 때는 크게 이질감이 없었는데, 빼빼로 죠스바는 정말 새롭고 충격적인 것 같습니다.
정말로 빼빼로에 죠스바를 끼얹은듯한 느낌이네요.
빼빼로 죠스바 1 박스의 용량은 37g, 가격은 1,500원입니다.
빼빼로 죠스바 박스 뒷면에는 제품 정보가 상세히 표기되어 있습니다.
제품명은 빼빼로 죠스바를 거꾸로 한 죠스바 빼빼로네요.
그만큼 죠스바의 존재감이 크다는 것이겠죠?
원재료는 식물성 크림, 설탕, 유동 당 여러 종류의 재료들이 들어있는데요.
당연히 합성향료가 들어가지만, 천연향료로 오렌지 오일이 들어있어서 어떤 향이 날지 궁금합니다.
영양정보를 살펴보면 총 내용량 37g에 205kcal로, 용량에 비하면 제법 칼로리가 높은 편입니다.
당류, 지방, 포화지방의 함량도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네요.
빼빼로 죠스바 박스 측면에는 마음은 전달할 수 있게 간단히 메모를 적는 빈칸이 있습니다.
아마도 빼빼로데이를 의식한 것 같네요.
빼빼로 죠스바 박스 뒷면에는 뜯는 곳이 있어서 쉽게 위로 뜯을 수가 있습니다.
빼빼로 죠스바의 박스를 뜯어보면, 그 안에 다시 빼빼로가 들어있는 속포장이 하나 더 있습니다.
속포장도 박스의 포장과 비슷한 색상이네요.
빼빼로 죠스바를 하나 꺼내봤습니다.
그동안 봐왔던 것과는 전혀 다른 마치 죠스바의 물기가 다 빠져 건조된 듯한 모습이네요.
빼빼로 죠스바의 표면에는 아몬드와 함께 죠스바를 연상시키는 크림이 코팅이 되어 있습니다.
빼빼로 죠스바의 맛을 보니, 겉의 크림은 죠스바와 맛은 비슷한데 딸기맛이 많이 나는 죠스바와는 달리 딸기맛은 별로 느껴지지 않고, 오히려 오렌지 맛이 더 강하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아몬드는 빼빼로 아몬드의 맛, 식감과 비슷하고, 안에 들어있는 과자도 기존의 빼빼로와 다르지 않습니다.
죠스바의 맛을 어느 정도 잘 버무려놓은 것 같은데, 지나치게 상큼하다고 표현해야 할 정도로 빼빼로와는 약간 이질감이 느껴지긴 하네요.
하지만, 맛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처음 먹었을 때 기존의 빼빼로들과는 맛이 많이 달라서 어색함이 느껴지지만, 1, 2개 먹다 보면 금방 익숙해지는 것 같네요.
죠스바를 좋아하신다면, 한번 드셔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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