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식사 대용이나, 간단한 간식으로 요거트와 함께 다른 음식들을 조합한 토핑 요거트는 여러 종류의 상품들이 많습니다.
그중에 대표적인 상품이 아마 비요뜨 아닐까 싶은데요.
비요뜨에 대한 후기는 그전에 아래와 같이 작성한 적이 있는데, 궁금하신 분은 한번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풀무원에서 원조 비요뜨와 비슷한 제품을 2020년 9월에 출시했는데, 최근 누적 판매량이 3,000만 개를 돌파하면서 비요뜨에 이어서 시장 점유율 2위를 지키고 있다고 하는데요.
과연 비요뜨와 비교했을 때, 그 맛이 어떤지 궁금해서 한번 먹어봤습니다.
풀무원다논 요거톡 링초코볼의 포장입니다.
비요뜨가 단순한 정사각형 형태에 가까웠다면, 풀무원다논 요거톡 링초코볼은 비요뜨보다는 양 옆으로 더 길어서 토핑과 요거트가 확실히 분리가 되어 있는 모양이네요.
제품 상부 포장지에 제품 정보까지 표기가 되어 있는데요.
원재료부터 살펴보면, 국산 원유, 정제수, 초코볼, 정백당, 캐러멜 크리스프 등 다양한 원료들이 들어가는데, 원유는 국산, 초코볼은 네덜란드산, 캐러멜 크리스프는 폴란드산을 사용했습니다.
영양정보를 살펴보면, 총 내용량 125g에 256kcal로, 비요뜨보다는 내용량과 함량 모두 적은 편입니다.
상대적으로 함량이 높은 것은 당류(15g), 지방(5.6g), 포화지방(3.3g), 칼슘(126mg)입니다.
풀무원다논 요거톡 링초코볼을 뒤집어 보면, 요거트와 토핑이 담긴 용기가 2개로 나뉜 형태인데요.
가운데에는 꺾기 쉽게 경계선이 뚜렷한 것까지 비요뜨와 참 많이 닮았습니다.
풀무원다논 요거톡 링초코볼의 뚜껑 포장지를 뜯어봤습니다.
뜯자마자 한 가지 아쉬운 점이 눈에 띄는데요.
포장지 안쪽 재질에 요거트가 상당히 많이 묻어있는 것이 보이시나요?
비요뜨나 요즘 나오는 다른 요거트는 포장지 안쪽에 요거트가 묻지 않도록 특수 처리를 해놓는데, 그렇게 해놓지 않은 것 같네요.
내용물은 좌측에 요거트, 오른쪽에 토핑이 들어있는데, 한 가지 종류의 토핑이 들어있는 비요뜨와 달리 여러 종류의 토핑이 섞여 있는데, 개인적으로 이 점은 더 마음에 드는 부분이네요.
풀무원다논 요거톡 링초코볼은 비요뜨와 마찬가지로 토핑이 들어있는 용기를 안쪽으로 살짝 꺾어서 토핑을 요거트에 모두 부어주면 됩니다.
다양한 모양과 색상의 토핑이 눈에 띄네요.
풀무원다논 요거톡 링초코볼의 맛은 플레인 요거트에 다양한 종류의 토핑을 섞으니, 마치 우유에 다양한 종류의 시리얼을 섞어 먹는듯한 느낌인데요.
우유와는 달리 요거트의 진득한 식감이 바삭바삭하면서 달콤한 토핑과 어우러지면서 제법 궁합이 잘 맞습니다.
전체적으로 비요뜨와 상당히 비슷하지만, 토핑의 종류가 다양해서 토핑마다 맛, 식감이 조금씩 달라서 먹는 재미는 조금 더 나은 것 같네요.
비요뜨를 자주 드신다면, 풀무원다논 요거톡 링초코볼도 비요뜨와 비교해서 한번 드셔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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